저는 푸릇푸릇하고 맑은 동심 속에 살아가는greenee_kid 예요🌱

아무 생각 없이 뛰놀고 장난치는 걸 좋아해요.

이 집은 여러 잡동사니를 주워 만든 제 아지트랍니다.
어른이 된 그리니의 더 깊은 이야기 보기 👈
반짝이는 나비를 쫓다 보니 특이한 숲으로 와버렸어요.

갑작스러운 장소는 제게 선물과도 같아요.

이곳의 나무들도 풀잎들도 저와 닮은 것 같네요.
다들 눈치채셨겠지만 이 토끼인형은 제 애착인형이에요.

이 인형을 안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이죠.

영원한 제 친구이자 동반자가 될 거예요.
제가 아끼는 장난감들을 한가득 가지고 나왔어요.

같은 장난감들이어도 아기자기한 내 공간에서 노는 거랑

산뜻한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노는 건 확연히 느낌이 다르니깐요.
오늘은 특별한 분을 만났어요.

이 분이 어릴 적에 가지고 놀던 것으로 같이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오랜만에 킥보드도 탈 수 있었어요.

근데 저 어른분, 저와 닮은 부분이 많은 것 같지 않나요?
어른을 보았어요. 제가 처음 보는 이상한 표정이었어요.

그래서 친구와 함께 특별한 숲 속에서 어른이만을 위한 약을 만들어 보려고 해요.

그러면 조금은 치유할 수 있을까요?
어른들은 이상해요. 늘 설렘 가득한 제가 이상하데요.

이곳의 빽빽한 건물들도 차가운 어른들의 표정도 이젠 답답하게 느껴져요.

저는 새로운 설렘을 찾아 여행을 떠날 거랍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날이 찾아왔어요.

가랑비와 함께한 이곳은 우리에게 놀이터와도 같아요.

어른들에겐 빗방울은 어떤 존재인가요?
저에겐 신기하고 설레는 일들이 많아요.

낮에는 자연 속에서, 밤에는 꿈 속에서 놀고 상상하는 일 말이에요.

어른이 되어서도 설레는 일들 넘쳐날까요?
저의 소소한 행복의 시간이 찾아왔어요.

햇빛이 따사로운 날, 꽃내음이 가득한 이곳에서 소중한 제 친구와 나무그네를 타는 일이예요.

내일도 날씨가 내 마음처럼 따뜻했으면 좋겠어요.
제겐 정글짐 위에서 먹는 아이스크림이 가장 달콤해요.

아직은 작은 몸을 이끌고 힘겹게 정상까지 올라가면,

솜사탕같이 알록달록한 구름과 시원한 바람이 저와 함께하기 때문이죠.
뜨거운 햇살이 저를 괴롭히기 시작하면 저만의 수영장을 꺼내기 시작해요.

바로 고무대야 수영장이에요.

넓게 트인 자연이 모두 제것이 된 것 같은 이 기분이 좋아요.
저의 가장 소중한 친구를 위해 집을 만들어 주었어요.

저보다 작은 집은 만드는 일은 조금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제 친구가 좋다면 저도 좋으니깐요.
어릴 적, 우리들만의 '동심' 이야기

#01 stationery store
학교 끝나자마자, 문방구 투어하기
어릴 적, 우리들만의 '동심' 이야기

#02 role play
친구들과 역할극 놀이하기
어릴 적, 우리들만의 '동심' 이야기

#03 see bugs with my friend
놀이터 가는 길에 신기하게 생긴 벌레 구경하기
어릴 적, 우리들만의 '동심' 이야기

#04 playground
놀이터에서 친구와 신나게 놀기
어릴 적, 우리들만의 '동심' 이야기

#05 play in my agit
집에서 나만의 아지트 '이불텐트'에서 놀기